그룹 악뮤(AKMU)의 멤버 이수현이 최근 다이어트로 달라진 외모로 주목받는 가운데, 일부에서 제기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사용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수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네요”라며 “마라탕과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석대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현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며 체중에 대한 부담을 겪어온 바 있다. 과거 인터뷰와 개인 콘텐츠를 통해서도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려 노력해왔음을 밝혀왔다.
실제로 그녀가 실천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그릭 요거트와 탄수화물·단백질·지방(탄단지) 균형을 맞춘 샐러드가 대표적이다.
■ 그릭 요거트, 고단백 저당 식품으로 주목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2~3배 가량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품이다. 발효 후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당분이 적고, 유당도 감소돼 소화가 어려운 사람도 섭취하기 용이하다.
다만 시중 제품은 당류 함량이 제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영양정보를 확인한 뒤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 “탄단지” 균형 맞춘 샐러드도 자주 섭취
이수현은 식단 준비가 어려운 날엔 시판 샐러드를 활용한다고 밝히며, 3대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각각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 탄수화물은 에너지 공급의 핵심 요소로, 현미·고구마·귀리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단백질은 근육량 유지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며, 콩·귀리·감자 등 식물성 단백질이 특히 권장된다.
- 지방은 너무 적게 섭취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불포화지방(연어,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약물 아닌 생활습관으로 다이어트”
이수현은 이번 SNS 게시글을 통해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방식을 선택했음을 분명히 했다. 무분별한 약물 의존보다는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변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수현이 속한 악뮤는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