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도 화장품 진출…55개 컬러 립스틱 포함 첫 컬렉션 공개

“립스틱·립밤·아이섀도우 포함 3개 카테고리 구성”
“25일 사전 예약, 29일부터 매장·온라인 판매”
루이 비통도 화장품 진출…55개 컬러 립스틱 포함 첫 컬렉션 공개 1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오는 29일 국내에 첫 화장품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을 공식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립스틱(LV 루즈, 55가지 색상) △립밤(LV 밤) △아이섀도우 팔레트(LV 옴브레, 8종·각 4컬러)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LV’ 이니셜의 로마 숫자 55에서 착안해 립스틱은 총 5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제품 디자인은 독일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담당했으며,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맡았다. 맥그라스는 “이번 컬렉션은 장인 정신과 혁신의 결실로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차원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 보떼 루이 비통은 오는 25일부터 전 세계 디지털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29일부터 루이 비통 일부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1일 서울 도산 스토어에 팝업 매장이 열려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명품 브랜드들의 뷰티 사업 진출은 확산 추세다. 프라다는 지난해 국내에서 ‘프라다뷰티’를 론칭하고 올해 성수동에 첫 부티크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