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중국 남부 절경으로 유명한 구이린을 제주항공 단독 노선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 단독 운항한다고 밝혔다.
구이린은 리강과 계림산수로 알려진 자연 명소다. 자전거 투어, 하이킹, 래프팅 등 액티비티가 풍부해 특히 자유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현재 제주항공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총 15개의 단독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일본은 히로시마·마쓰야마·시즈오카·하코다테 등이 있고, 중국은 웨이하이·스자좡·시안·마카오, 동남아는 비엔티안·방콕·싱가포르 등이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지방 출발 노선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주-시안, 6월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재개해 지방 승객의 여행 선택지를 넓혔다.
항공사 관계자는 “단독 노선은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을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